제목[Title] 하남 스타필드 매장..
작성자 [Name] ... 등록일 [Date] 20-04-15 18:31 첨부파일 [File] IMG_4355.JPG (477.0K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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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베레스트 본점을 10년 가까이 단골로 다니고 있는 사람이에요.
오늘 오랫만에 하남 스타필드점에 갈 일이 있었고,
간만에 에베레스트에서 세트로 2명 분의 식사를 주문했어요.

그런데 평소 즐겨먹던 팔락파니르가 어쩐지 색이 좀 다르다 했는데
본점과 맛이 현저히 달라 시금치 녹즙같은 쓴 맛이 제일 먼저 느껴졌고,
무엇보다도 갈릭난을 비롯하여, 팔락파니르와 프라운커리가 모두 미지근하게 서빙되었어요.
미지근하게 쓴 커리를 미지근한 난과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데워달라고 요청드렸는데,
커리를 가져가신 사이 그나마 온기가 있던 난은 더 식고,,,
결국 반도 못 먹고 남기고 나왔네요.

계산하면서 말씀드렸더니, 어떤 사유로 음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말씀은 없었고 다음에 오면 잘해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.
그런데 솔직히 사과받으면서도 음식 상태에 대해 죄송하다는 마음을 읽을 수 없었고,
돌아보니 다른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뭔가 날이 서있었던 느낌이었어요.
옆테이블도 음식이 많이 늦게 나와 못 기다리고 나가시는 중이었는데
그제서야 서빙하며 원래 늦는 음식이라고 고구마마냥 변명하시는걸 목격했거든요.
사전에 늦을 수 있는 음식임을 고지받지 못한 상태였고요.
저희것도 그저 계산에 급급하신 느낌.
과연 여기를 다시 또 갈 일이 있을까 싶네요.

참고로 스타필드가 처음 생겼을 즈음 여기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, 그땐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.
그래서 체인이지만 본점의 맛을 정말 잘 구현하고 있구나, 감탄하며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,
오랫만에 왔는데 정말 실망스러웠어요.
차라리 그냥 맛이 없으면 내 입에 안 맞는 음식이구나- 하고 백번 양보해서 이해라도 하지,
음식이 미지근하게 나온건 음식을 대하는 성의의 문제라고 생각해요.
만드는 사람조차 애착없는 음식을 36000원이나 내고 내 몸에 버렸구나 싶어 참 심란한데,
10년 가까이 좋은 기억으로 오래 다닌 맛집을 잃고 싶지 않아 홈페이지에 남겨요.
옆테이블을 비롯하여 아래도 비슷한 컴플레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
하루이틀 일이 아닌 듯 한데,
지점 교육 좀 철저히 하세요. 속상하네요.

(남긴 양 고대로 사진찍어 첨부합니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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